경기 군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리모델링 조합규약을 고시했다.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는 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분쟁 예방을 위해 리모델링주택조합 표준규약과 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시는 리모델링 표준규약 마련을 위해 지난 4월에 ‘리모델링조합 표준규약과 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일부 조항의 보완을 거쳐서 지난 7일 고시했다.서승식 주택정책과장은 “현재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경우 표준규약이 없어 국토교통부에서 보급한 재건축·재개발 표준정관을 준용하고 있는 실정”이라
32차. 이사회, 대의원회 대리출석 가능여부, 서면결의서는 반드시 하여야 하는가?1. 도시정비법상 이사회, 대의원회에 대리출석, 서면결의서 관련 조항이 있는가?◯도시정비법상 위 조문이 있는지 “정비사업 법령해설집”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이사회 조항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보면 이사회 관련 조항은 아예 없다.◯대의원회 조항 : 법 제46조(대의원회), 시행령 제43조(대의원회가 총회의 권한을 대행할 수 없는 경우), 제44조(대의원회)가 있으나 대리출석 가능여부, 서면결의서 관련 내용은 없다.2. 다른 법률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절차와 규정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 20년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도시정비법은 수십번 넘게 개정됐다. ‘누더기 법안’이라는 오명을 받았을 정도다. 하지만 조합 내부 규정이라고 할 수 있는 표준정관의 경우 단 1차례만 개정됐을 뿐이다.실제로 지난 2003년 6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마련해 배포했다.이후 2006년 재건축 표준정관을 한 차례 개정했다. 재개발 표준정관은 2003년 제정된 후 무려 20년이 가깝도록 그대로 사용되
법제처가 조합의 임원은 조합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내려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법에서 정하고 있는 거주기간이나 소유기간을 충족하면 조합원에 해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법제처의 판단이다. 정비구역 내 거주하고 있다면 정비사업과 무관한 사람도 조합임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 만큼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률전문가들도 법제처가 법령 자구해석만으로 판단해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법제처, 법령상 조합임원 자격으로 거주·소유기간만 명시… 조합원에 해당할 필요 없어법제처가 조합원이 아니어도 조합임원
Q. 기존 건물에 허가를 받지 않고 증축한 부분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시에 증축부분도 반영될 수 있을까요?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관리처분 기준에 종전자산 가액 또는 주거전용면적의 범위 내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조합원이 추가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이른바 ‘1+1’제도(법 제76조제1항제7호 다목) 도입 이후 건물면적에 관한 질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1+1’분양은 최근 투기과열지구 등에서의 대출관련 규제 등으로 과거에 비해 다소 신청률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비례율 산정시 분양수입 추산액과 직결되어 관리처분 타당성
착공에 앞서 기존 건축물의 철거는 필연적이다. 이주 막바지 정비구역 내 부분철거를 시작으로 하여 이주 완료 이후 전체 철거가 이루어진다. 많은 재건축·재개발조합과 시공사 등으로부터 철거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는지 상황별로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조합의 철거 권한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명시적으로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법 제81조제2항). 표준정관에서도 조합원의 이주 후 건축법에 의한 철거 및 멸실신고는 조합이 일괄 위임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
지난 2003년 6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표준정관을 마련해 배포했다. 2006년에는 재건축 표준정관을 한 차례 개정한 것이 마지막 개정이었다. 표준정관이 마련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기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부 개정된 도시정비법이 시행에 들어갔음에도 표준정관은 아직까지 개정되지 않고 있다. 표준정관 상의 법령 규정과 실제 법령 규정은 어긋나 있다보니 조합에서는 혼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표준정관의 합리적인 개선안 마련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한주협과 한국도시정비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공제조합본점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감정원과 위클리한국주택경제, 도시정비가 후원한 ‘재건축·재개발 조합 표준정관(안)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표준정관 작성·보급이 시·도지사로 위임됨에 따라 새로운 법안에 맞는 표준정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조합정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올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의 첫 강의는 조합 표준정관을 제대로 작성해야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시작됐다. 조합정관은 설립인가를 받은 조합을 운영하는 최소한의 규범으로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지자체 조례 다음으로 중요한 규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상위법에 상충되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정관을 작성할 때 구체적인 사안들을 명시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의는 김조영 법무법인 국토 변호사가 나선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표준정관, 김조영 변호
Q. 재개발 조합입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있은 후 2년이 넘도록 조합에 부동산을 인도하고 있지 않고 계속 점유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원들에게 이주지연으로 인해서 조합에 발생한 금융비용 등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에 의하면 관리처분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때에는 종전 토지·건축물에 대한 사용·수익이 금지되고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지상권자·전세권자·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도시정비법 제86조에 의한 이전의 고시가 있은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하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표준정관’에 대한 개정 검토에 들어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수십 차례 개정 작업을 거치면서 과거에 작성됐던 표준정관과 일부 내용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국토부는 지난 23일 표준정관의 효용성에 대해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 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정관은 지난 2003년 도시정비법이 제정됨에 따라 법 제정 초기에 조합에서 원활하게 정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시를 제시한 것이다. 정관은 조합의 내부 규정인 만큼 조합설립 전인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확정해
지난해 8월 서울시는 모든 행정문서에 ‘갑을’(甲乙)이라는 용어를 없애고, ‘갑질’을 일삼은 공무원을 징계하도록 하는 갑을 관행 근절에 나섰다.박원순 시장은 ‘갑을 관계 혁신대책’을 발표하면서 공무원의 권한 남용 행위를 온라인으로 직접 신고받아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또 혁신대책으로 △갑을 관계 혁신 행동강령 제정 △제도 혁신 △소통 강화 △행태 개선 등 4가지로 구성하고, 공무원이 따라야 할 10가지 윤리지침을 담은 행동 강령도 제정했다.‘갑을 관계 혁신 대책’이 발표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시의 행정적 갑질은